교보증권은 31일 대상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단기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전일종가 7,69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성훈 연구원은 “양호한 1분기 실적 전망으로 수익성 안정화 기대감이 증가되고 있다”며 “1분기 매출액 3,062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상회, 양호한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확보된 저가원재료 투입으로 전분당의 원가부담이 크지 않았고, 최근 식품부문의 경쟁 자제로 판관비용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며 “특히, 식품부문의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가능해 2011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원가부담이 우려되었던 전분당부문은 상반기까지 저가원재료 투입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반면 3분기 이후 고가 원재료 투입이 불가피하지만, 대부분 B2B 거래로 가격인상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지난해 식품부문은 장류 등 주력부문에서 경쟁심화로 마케팅비용이 증가했지만, 최근에는 경쟁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판관비용 효율화가 가능할 전망”며 “또한 장류, 조미료 등 식품수출(매출비중10%)은 중국 등에서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추가적으로 일본 수출 증가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