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글로벌테크비즈센터 부산시 건립 착수

부산연구개발특구 글로벌테크비즈센터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시는 특구 내 기업·연구소에 대한 밀착지원과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인프라 시설인 '글로벌테크비즈센터' 의 실시설계를 올 상반기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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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테크비즈센터는 부산연구개발특구 내 핵심연구시설 집적지로 조성 중인 강서구 미음연구개발(R&D)허브단지 안에 건립된다. 총 1만9,188㎡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7,000㎡ 규모로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이 곳에는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시설, 전시·홍보실, 국제회의장과 함께 부산특구본부, 게스트하우스, 식당 등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부산특구본부를 중심으로 기업, 연구소 등이 입주해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R&D와 조인트벤처 설립 등 기술사업화의 핵심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센터는 해외마케팅과 국제협력을 위한 각종 시설을 갖추게 돼 특구 내 입주기업을 위한 글로벌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출범 2년차인 부산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0일 제1호 첨단기술기업이 지정되는 등 지식기반 산업생태계 조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며 "이번 글로벌테크비즈센터 건립 착수는 세계적인 특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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