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관련용품 자판기 나왔다/유경,16가지 상품판매 「러브코너」개발

유경(대표 유웅상)이 성인용품 전용 자동판매기를 개발했다.17일 유경은 1년여의 개발끝에 모든 종류의 지폐인식이 가능하고 16가지 상품을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판매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제품명 러브코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스파이럴 방식을 채택해 크기가 20㎝×15㎝×7㎝이내이고 가격이 5백원에서 9만9천5백원까지인 모든 상품을 판매할 수 있어 스프링방식을 채택해 동일한 크기의 상품만을 판매하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했다. 특히 내장된 소프트웨어는 판매갯수, 매상집계등의 기능뿐 아니라 가격재설정 기능이 있어 시장수요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폴리카보네이트(PC)로 제작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복권 및 전화카드판매등 부가기능이 있다. 유사장은 『올해 성인용품시장이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판기 가격이 5백만원으로 초기투자자본이 적고 유통단계를 축소함으로써 소비자의 부담도 줄일수 있다』고 밝혔다. (02)544­0097<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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