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료보유 개별종목 매기 활발

◎대형주 보합세… 진로·대농그룹 상한가 “눈길”▷주식◁ 종합주가지수가 이틀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이틀만에 다시 7백20포인트대에 재진입했다. 27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저가 대형주와 상승폭이 컸던 개별종목으로 경계매물이 나와 약세 출발했다. 그러나 전장중반부터 재료를 보유한 핵심 개별종목들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대형주들도 보합세를 유지해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반전됐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6포인트 오른 7백23.3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7개를 포함한 4백76종목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 2백83종목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천9백80만주, 6천5백52억원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최근 장세를 주도했던 경기관련주들이 주춤거리는 가운데 중소형 개별종목들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거래비중도 65%에 달할 정도로 활발했다. 또 자구노력이 구체화하고 있는 진로그룹주와 대농그룹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대형 주량주들도 보합세를 유지, 지수 상승에 한몫했다. 업종별로는 기업연금보험 실시에 따른 수익성 향상 기대로 대그룹계열 보험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광업, 기계, 해상운수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한솔판지, 한일합섬, 동양물산, 레이디가구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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