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NET, 국내 첫 해외 방송사업권 취득

음악전문 케이블TV M·NET(채널27)가 일본 우정성의 허가를 받아 일본의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퍼펙TV에 한국 대중음악(K-POP)을 방영하는 유료채널 「M.NETJAPAN」을 신설, 올 6월부터 본격적인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방송사가 해외에서 방송사업권 허가를 얻어 독자적인 방송채널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설될 「M·NET JAPAN」에서는 일본어로 진행될 신규 제작 프로그램을 포함해 현재 M·NET에서 방영되고 있는 「리듬천국」「가요베스트 27」「가요발전소 2000」「핫라인 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일본어 자막을 삽입해 24시간 방송하게 된다. 「M·NET JAPAN」이 신설될 경우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한국의 다양한 대중문화와 특색있는 음악, 유행 경향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진 일본인들을 상대로 한 최상의 광고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입력시간 2000/03/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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