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앙인사委, 올 지방대 출신 50명 선발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를 통해 지방대학 출신 우수인재 50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이날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4월초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적격자를 추천받기로 했다. 또 오는 20일부터 지난해 합격자 49명을 대상으로 부처별로 견습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견습직원은 3년간 매년 100시간 이상씩 부처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을 받고 평가와 심사를 통과해야 해당부처 6급 일반직 공무원에 임용된다. 견습기간은 정식임용후에 호봉승급으로 반영된다. 환경부는 오염기준을 초과했거나 오염가능성이 있는 전국의 310개 폐금속광산에 대해 내년부터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정밀조사 대상 광산은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 동안 환경부가 조사를 실시한 687개 광산 중 오염기준을 초과하거나 오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곳들이다. 지역별로 기준 초과 광산은 충남과 경북이 각각 47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44개, 강원 33개, 충북 31개 등이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밀조사 결과를 산업자원부 등에 통보해 관련 사업 계획수립때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니코틴이 들어있는 금연보조제를 제조ㆍ수입하고 있는 업소를 주의ㆍ경고 표시를 강화하도록 행정지시를 내렸다. 이로써 오는 6월1일 이후 출시되는 니코틴 함유 금연보조제 외부포장의 앞면 또는 뒷면에는 ‘이 약 사용 중에 담배를 계속 피우면 니코틴에 의한 심혈관 영향을 포함한 이상반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또는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이 약을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는 경고문구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 식약청은 또 담배처럼 피우는 궐연형 금연보조제(일명 금연초)에 대해서도 6월1일 이후 출고 제품의 외부포장에 지나친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경고사항을 기재하도록 권고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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