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일 대검 강력부장에 조승식(사시 19회) 서울고검 형사부장을 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청주지검장에 고영주(18회) 대구고검 차장을 전보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5일자로 단행했다.
대검 공안부장에는 홍경식(18회) 법무부 법무실장, 형사부장에는 박종렬(15회) 공판송무부장, 마약부장에는 곽영철(15회) 강력부장, 공판송무부장에는 이병기(19회)청주지검장이, 법무부 법무실장에는 이기배(17회) 대검 공안부장이 각각 전보됐다.
법무부는 그러나 현재 논의가 진행중인 재경지청의 지검 승격 등 향후 조직개편에 대비, 업무부담이 비교적 적은 대전ㆍ대구ㆍ부산ㆍ광주고검 차장 등 검사장급 4자리에 대해서는 계속 공석을 유지키로 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