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직사업자 절반이상 현금영수증 전혀 발행안해

변호사ㆍ세무사 등 전문직 사업자들의 절반 이상이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등록해놓고도 단 한 차례도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태희 한나라당 의원은 16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변호사ㆍ세무사 등 전문직 사업자 현금영수증 가맹점 1만5,882곳 중 8,142곳, 51.2%가 가맹점 가입 이후 단 한차례도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전문직 사업자 중 현금영수증 미가맹점 1만3,274곳까지 포함하면 전체 미가입자는 2만1,416곳으로 전체 전문직 사업자의 73.5%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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