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떠오르는 향토 CEO] 메츠는…

종업원 지주제로 ‘신바람 일터’ 실현

메츠 직원들과 함께 한 이종희(가운데) 사장.

㈜메츠는 ▦공정기계 및 각종 설비 유지보수 ▦셧 다운(Shut Down) 공사 수행 ▦플랜트 신설 공사 ▦토탈 엔지니어링 업무 등을 주 업종으로 하고 있다. 메츠는 이 같은 업종 특성상 안전관리에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점을 감안 ‘무재해 직장 구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사장도 틈만 나면 직원들에게 환경안전 경영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중대 재해 발생은 고객 신뢰 상실로 회사의 존립 자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전 사원들에게 철저한 주인의식을 부여하기 위해 회사지분을 배분, ‘전 종업원 지주제’를 시행하고 있다. 사원 개개인의 주인의식 함양이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개인 역량을 극대화하게 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여기다 합리적인 성과 배분도 전 직원들의 경영에 대한 신뢰 구축은 물론 신바람나는 직장을 일구는 촉매가 되고 있다. 이중희 사장은 이 같은 기업 분위기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미래 비젼을 구상중이다. 이 사장은 “메츠만의 특화된 기술보유만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화학공장 메인티넌스 서비스의 특화 ▦고객사 고정비 절감을 위한 ‘리버스 엔지니어링 사업’ 추진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술력의 차별화 및 특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꼽고 있다. 이 사장은 “이 같은 회사의 기술 비젼을 실현하기 위해 이미 지난해 동종업계서는 최초로 ‘ISO 통합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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