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행단신] 오스트리아가 부른다

체코 프라하 직항으로 여행 한결 쉬워져<br> 빈 남동쪽 포도 생산지 '부르겐란드' 인기

오스트리아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대한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주3회(월ㆍ목ㆍ일) 체코의 수도 프라하까지 직항을 운항하면서 동유럽의 중심지인 오스트리아 여행이 훨씬 쉬워졌다. 프라하에서 오스트리아 수도 빈 까지는 자동차로 3~4시간 소요된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부르겐란드(Burgenland) 여행을 추천한다. 빈에서 남동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부르겐란드는 봄이 오면서 연일 아름다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족 휴양지로 최적이라는 것. 주변에 유럽 최대 스텝(Steppe)호수인 ‘노이지에들러’를 끼고 있어 자전거를 타고 호수가를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생활의 여유를 찾게 된다. 이 지역은 또 온화한 날씨와 부드러운 토질로 오스트리아 최대 포도 및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생산이 까다로운 아이스 와인도 나온다. 루시 주 오스트리아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은 “봄이 되면서 부르겐란드는 아름다운 날씨와 평화로운 호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매우 붐빈다”며 “맛있는 가정식 요리에 와인을 마시다가 틈틈히 낚시와 수영,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팅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모든 연령층에게 파라다이스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73-6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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