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회 연구원은 “플렉스컴은 3분기 삼성전자향 태블릿PC용 필기인식 제품 매출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전방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 154% 증가한 919억원과 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마트폰에 이은 태블릿PC 보급 본격화로 업계에서는 고객사의 2013년 태블릿PC 출하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플렉스컴은 2013년 이후의 성장을 대비하기 위해 베트남 공장을 50% 증설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9월 이후 플렉스컴의 주가는 50%가량 급증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덕에 여전히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82%, 141% 증가한 3,203억원과 24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