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매물벽 돌파' 주가 탄력 얻을듯

주가지수가 1차 매물벽인 340포인트대를 돌파함에 따라 주가 상승탄력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증권거래소가 지난 3월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3월2일(574.35포인트) 이후의 주식매물대를 분석한 결과 총 거래량 125억주 가운데 320~ 340포인트대에서 매매된 물량이 23만주로 전체의 18.39%를 차지했고 이후 지수대에서는 비중이 10%아래로 급격히 감소했다. 매물대 분석은 일정기간동안의 주식거래를 누적해 비중을 비교하는 것으로 주가지수의 상승시 이익실현을 위해 매물로 나올 주식수를 전망하는데 사용된다. 지수대별 거래비중은 340~ 360포인트가 9.30%였고 360~ 380포인트가 7.60%를 각각 차지했고 380~ 400포인트는 불과 0.33%로 집계됐다. 거래대금기준으로는 320~ 340포인트가 16.29%, 340~ 360포인트 8.46%, 360~ 380포인트 7.49%, 380~ 400포인트 0.40% 등으로 나타났다. 증권전문가들은 엔화강세, 국제금리하향세, 국제원자제가 안정세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대우증권 정동배부장은 『국제금융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한국시장의 투자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기아차 입찰이란 돌발변수가 해소될 경우 주가지수는 상승탄력을 받아 400포인트까지도 반등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석 기자】 <<영*화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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