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작전동에 김포공항아울렛 2호점인 계양점이 28일 오픈한다.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들어서는 이 점포는 영캐주얼과 SPA(패스트패션) 브랜드를 모은 패션관, 영화관과 전문식당가 등을 갖춘 원스톱 매장이다.
특히 지상 8~11층에 입점하는 계양CGV는 이 지역 유일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주변 쇼핑객들을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렛 계양점은 인천 계양구와 부평을 포함한 1차 상권과 경기도 부천 등 2차 상권을 합쳐 총 230만명에 달하는 잠재 상권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외곽과 경인 및 공항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번 계양점 오픈을 시작으로 김포공항아울렛은 올 하반기 3호점을 추가로 열어 본격적인 다점포화 전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재홍 김포공항아울렛 영업총괄 전무는 "강력한 MD(매장 구성)와 영업 노하우로 대형마트 중심의 계양상권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