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프로그램] 드라마스페셜 '바람의 화원' 外



■ 드라마스페셜 '바람의 화원' (SBS 오후9시55분) 어진 채색 끝내고 기절한 윤복 정조(배수빈)는 홍도(박신양)에게 어진이 완성이 되면 대신들이 무슨 공격을 할지도 모르지만 믿고 따라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다 정조는 안료를 젓고 있는 윤복(문근영)을 따뜻하게 바라보다 안료의 출처를 물어보는데, 이에 윤복은 단청소로 쫓겨난 자신의 형 영복(이준)이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영복은 안료를 급하게 만든 탓에 중독이 되어 헛것이 보이는 가 하면 발도 잘못 디디기도 한다. 홍도는 윤복에게 영복이 만든 색으로 어진을 채색하라고 하고 이에 윤복은 놀라지만 정성을 다해 붓으로 어진을 완성한다. 하지만 힘을 다 쏟은 윤복은 기절하고 말고, 잠을 자던 윤복은 꿈에서 영복을 만나게 된다. ■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 (MBC 오후9시55분) 마에, 시장 취임식 연주 수락하는데… 강마에는 최시장에게 자신이 그냥 관두겠다고 담담하게 말하고, 강마에가 건넨 사표를 받아든 혁권은 시향단원들 월급이 일주일 밀렸다는 얘기를 어렵게 꺼낸다. 건우는 단원들에게 독한 말을 내뱉고, 희연은 남편의 문자를 받고 끝내 울음을 터뜨린다. 강마에를 찾아간 루미는 거짓말로 도망치는 강마에의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고민하던 강마에는 취임식 연주를 수락한다. ■ '추적60분' 악플에 빠진 아이들 (KBS2 오후11시5분) 악플로 고통 당하는 아이들 이제 막 중학생이 돼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할 소진(가명)이는 매일 아침 학교 가는 게 고통이라 말한다. 세 달 전, 친구들의 미니홈피에서 자신을 헐뜯는 내용을 발견하고 큰 충격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평소 친했던 친구와 작은 다툼이 그 시작이었다. 다툼이후, 소진이의 친구는 온라인상에서 낯뜨거운 욕설과 악성댓글을 퍼붓기 시작했다. 심지어 휴대폰으로 욕이 가득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소진이는 친구들이 던진 온라인상의 욕설에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할 수 없었고, 실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악플러들은 점점 어려지고 있다. '추적 60분'에서는 아이들 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 든 악플 문화의 실태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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