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센터가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센터 4층에 문을 열고 클린디젤 등 광주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광주전남센터는 이천환 센터장을 포함, 11명의 연구원으로 출발해 2016년에 80명, 2020년에는 150명 이상으로 조직을 확대해 광주지역 자동차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부터 5년간 광주 진곡산단에 디젤기술 전문연구센터를 구축해 클린디젤 핵심 부품산업을 육성해 지역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등을 수행한다.
또 광주지역 자동차부품업체가 부가가치가 낮은 분야의 사업을 센터의 기술지원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모듈부품 생산 기업으로 전환토록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전남연구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지역 고급기술인력 고용창출은 물론, 클린디젤 자동차 부품산업뿐 아니라 지역 자동차부품기술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환 센터장은 “지역 업체들이 취약한 전 세계적 기술 동향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부품생산능력을 키워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