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번 주 환율 박스권에서 바닥 높이기"

KB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이번주에도 기존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박스권 아래쪽이 상대적으로 탄탄한 편이라 상향 이탈 시도가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선물 오정석 투자전략팀장은 6일 `주간 달러 선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수급은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 기존 박스권 움직임이 유효성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지난 주말 막판 반등시도가 상당한 의미를 지닐만 하고 수요우위 상황에 대비한선제적 움직임이 가세될 가능성도 농후해 박스권 내 저점 높이기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 팀장은 "박스권 상단에 대한 도전도 시도될 것"이라며 "상승 위험(upside risk)에 관심을 갖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달러 환율은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 선반영 등으로 115엔 아래로 추가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달러 상승에 부담이 되지 않을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1월 무역적자는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는 한 중립적인 재료로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967.00~980.00원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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