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념 회장 「판매기아」 가치창조 역설

◎“행동·의식 고객중심으로 바꿔야”진념 기아그룹 회장은 『기아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제3의 창업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가치창조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진회장은 10일 유영걸 기아자동차판매 사장을 비롯한 전 본부 임원과 일선 정비·판매소장들이 참석한 전국 정비·부품판매사업소장회의를 열고 『기아가 그동안 판매 등 시장과 관련된 시스템이 다소 약했다』고 지적하며 『기아문제는 국민경제적 문제이며, 국민들은 주식분산과 소유경영이 분리된 전문기업 기아가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21세기에 우뚝서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회장은 이러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동종업계에 비해 약한 그룹력을 극복하고 「판매기아」를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스스로 모든 행동과 의식을 고객 중심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것이 바로 「제3의 창업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조」라고 역설했다. 한편 기아는 그동안 고객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천1백56개 네트워크를 이용, 기아차 보유고객 3백10만명을 대상으로 와이퍼브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의 무상교환과 부동액 밧데리 등 동절기 관련 부위에 대한 특별점검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박원배 기자>

관련기사



박원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