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MF,아에 유동성공급 시급”

◎ING베어링스 “방치땐 국제적 디플레 초래”【워싱턴=연합】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위기는 국제적 디플레이션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이 8백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신속히 공급해야 한다고 미 경제연구소 ING 베어링스가 11일 밝혔다. ING 베어링스는 이날 월간 경제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금융위기를 맞아 세계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즉각적인 문제는 유동성의 부족』이라면서 IMF가 신속한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위기를 방치할 경우 전세계적인 유동성 부족과디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IMF가 8백억달러 규모의 원조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특히 『최근 수개월동안 금융자산의 내파현상으로 인해 손실된 유동성이 보전되지 않고서는 최소한 몇개 국가에서 명백한 디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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