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소속 수리기사들은 그간 보조금을 받고 자기 차량으로 외근했으나 이날부터 업무용 차량으로 고객 방문 수리업무를 할 수 있다.
나머지 81곳의 외근 수리 협력사도 4월 말까지 업무용 리스차량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외근 수리기사들에게 지급되는 업무용 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3,000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근 수리기사들은 업무용 차량을 고객 방문수리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제3자 사용이나 임대, 담보 제공 등을 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차량사용동의서를 작성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들은 또 외근 수리기사들의 유류비 정산 방식도 실비로 전환하고 있다. 종전에는 정액 방식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업무용 차량에 부착된 자동 운행기록장치를 통해 수리기사 개인별로 실비를 지원 받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12월 협력사가 업무용 차량을 제공하고 유류비를 실비로 정산해 줄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 협력사 추가 지원방안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