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진증권과 일은증권은 자네트시스템이 신제품 개발과 신규사업 진출 등으로 실적이 매년 큰폭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자네트시스템은 전송기기(모뎀) 시스템장비 데이터교환기기 등 데이터장비 전문업체로 올해 매출액은 80.8%늘어난 740억원, 경상이익은 228.9%늘어난 50억원으로 추정됐다.
자네트시스템은 다음달부터 SK텔레콤에 무선 데이터 단말기를 납품하고 위성방송 수신용카드를 뉴질랜드 IHUG사에 수출할 예정이다. 미국 통신업체에도 4,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하반기에는 국가프로젝트로 운용하고 있는 위성인터넷 운용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매출액이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조만간 액면분할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