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고급 MPV(다목적 차량) 신차의 모델명을 `로디우스`(Rodius)로 확정,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로디우스`는 `길`(Road)과 `제우스`(Zeus)의 합성어로 `승용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미니밴을 아우르는 최고의 차`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또한 체어맨 플랫폼을 기반으로 쌍용차가 독자개발한 2,700cc 제3세대 커먼레일 DI엔진을 탑재한 로디우스는 대형승용차의 편안한 승차감과 SUV 4륜구동 시스템의 파워와 안정감, 11인승의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