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소외계층 연 7.5%금리 주는 KB국민행복적금 나와

KB국민은행이 사회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KB국민행복적금을 13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난 2011년 출시한 KB국민행복만들기적금의 가입대상과 월 납입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를 최고 연 7.5%로 올렸다.

가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소년소녀가장 포함),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근로장려금수급자 이며, 월 최고 50만원 범위 내에서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 적립식으로 선택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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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기본이율 연4.5%에 정액적립식은 연 3.0%포인트, 자유적립식은 연 2.0%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더해 최고 연 7.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 계층의 중도해지가 많은 점을 고려해 6개월 이상 경과 후 주택임차(구입), 출산, 입원, 입학 등의 사유로 중도해지를 하는 경우 기본이율인 연 4.5%의 중도해지이자를 제공하는 ‘특별중도해지서비스’를 실시한다.

은행 관계자는 “새롭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실천을 강화하는 차원의 상품 출시”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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