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클럽하우스]우즈 계약 위반 논란 휘말릴듯

타이거 우즈(25)를 둘러싼 타이틀리스트사와 나이키사의 용품전쟁대리전이 치열해 지고 있다. 골프전문잡지인 「골프월드비즈니스」와 「골프위크」는 18일(한국시간) 자사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우즈가 독일에서 열리는 도이체방크오픈 프로암대회에서 나이키사의 「나이키 투어 어큐러시」볼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우즈는 클럽과 볼 등의 용품 스폰서업체인 타이틀리스트사로부터 「계약위반」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삼성전자가 후원하는 미국 LPGA투어 2000 삼성월드챔피언십의 대회 장소가 확정됐다. 크레이그 움랜드 대회준비위원장은 18일(한국시간) 『이 대회는 오는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이오의 히든브루크GC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파 72인 이 코스는 아놀드 파머가 설계한 곳으로 18개홀 가운데 14홀이 워터해저드를 끼고 있으며, 경관이 수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회 총상금은 72만5,000달러, 우승상금 15만달러다. 세계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25)가 유럽의 신성 세르히오 가르시아(20)와 맞대결을 벌인다. 우즈는 18일 오후(한국시간) 함부르크의 유럽TPC(파72)에서 펼쳐지는 유러피언 투어 도이체방크-SAP오픈(총상금 한화 27억원상당) 1라운드에서 가르시아, 리웨스트우드(영국)와 함께 10번홀에서 티오프 한다. 지난 대회 챔피언 우즈는 올해 들어 3월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이후 2개월간 우승고지에 오르지 못해 이 대회를 통해 재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입력시간 2000/05/18 17: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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