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산기술 「테크노 네트워크」 구축/중장기 발전계획 마련

◎생기원,산업기술대학서 석박사 배출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진주)이 21세기 생산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수준의 종합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생산기술분야의 「테크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가 기술정책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변신에 나섰다. 5일 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오는 2004년까지 중소기업의 생산기술 지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객지향적인 생산기술 개발과 지원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발전계획안을 마련,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생기원은 ▲자율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기반혁신기(97∼98년)와 ▲지역특화개발센터를 육성하는 성장확충기(99∼2001년)를 거쳐 ▲생산기술분야의 테크노 네트워크를 완성할 도약실현기(2002∼2004년)에 이르는 단계별 발전목표를 설정했다. 생기원은 또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산업기술대학을 통해 오는 2004년까지 70명의 박사와 3백50명의 석사를 배출하는 등 생산현장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력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기술지원 외에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등 고객이 원하는 현장형 생산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기술·경영 지도와 국가 특화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국제공동연구와 교육을 통한 국외 고급기술인력 양성에도 나설 방침이다.<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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