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로가 노인과 여성ㆍ어린이를 위한 특화거리로 탈바꿈한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응암오거리와 은평구청 사이에 있는 응암로 일대를 '노인ㆍ여성ㆍ어린이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을 수립하고 응암오거리~서부병원 사거리에 이르는 응암로(23만5,000㎡) 주변에 치매센터ㆍ노인전문병원 등 노인복지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여성을 위한 복지센터ㆍ보육시설ㆍ문화센터와 어린이공원ㆍ어린이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응암시장 일대를 포함한 구역 일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