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반도체값 7 ∼ 7.5불선 상승 예상'

대우증권 리서치팀은 64 메가D램 반도체 가격이7∼7.5달러대까지 상승하고 2.4분기 이후에는 추가적인 폭락이 없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공급부족상황이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3일 내놓았다.리서치팀은 이같은 전망은 인텔의 CPU 가격인하에 따른 PC 판매 증가, D램가격하락에 따른 PC단위당 메모리 채용량 증가, 윈도 2000 판매증가로 인한 PC단위당 메모리 사용량 증가 등이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병서 애널리스트는 “최근 반도체 가격의 급등락은 작년 7월 상황과 유사해보인다며 당시에도 공급과잉으로 가격폭락후 급등해 반도체 업체 주가가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했다”면서 올해도 반도체 업체 주가가 작년과 비슷한 패턴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팀은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지속’, 현물비중이 높아 현물가격 급등으로 가장 수혜가 큰 현대전자에 대해 ‘장기매수’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한편 반도체 가격은 지난달 25일 4.7달러에서 지난 1일 6.65달러로 반등했는데이는 4달러대 가격에서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이익을 낼 업체가 없어 가격하락이바닥을 쳤고 3월 결산을 앞둔 독일.미국.일본업계의 밀어내기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데다 인텔칩 가격인하로 메모리 수용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데 따른 것이라고리서치팀은 분석했다./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