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TA품목 무관세화 시기 늦춰/정통부,10개품목 2004년께로

오는 2000년까지 정보기술 제품에 대한 무관세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보기술협정(ITA)에서 국내 컴퓨터, 교환기 등 10개 품목의 무관세화시기는 2004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정보통신부는 20일 오는 3월말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키로돼 있는 정보기술 무관세화 양허안을 통해 국내 산업에 영향이 큰 교환기, 휴대폰, 인쇄회로, 셋톱박스, 유·무선전송장비 등 6개 품목은 2002년까지, 단일 몸체형 컴퓨터, 시스템형 컴퓨터, 기타 컴퓨터, 웨이퍼 검사측정용 장비 등 4개 품목은 오는 2004년까지 무관세화 하는 안을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그외 1백92품목은 오는 2000년까지 완전 무관세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그러나 정부관련부처 및 업계와 협의를 통해 일부 품목을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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