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 상품 어때요?] 기업은행 중소기업금융채권

1년만기 최고 3.8% 이자…2,000만원까지 세금우대도

기업은행은 1년 만기에 최고 연 3.8%의 금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금융채권을 판매하고 있다. 중금채는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대출을 하기 위해 찍는 채권으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원리금 보호는 받지 못한다. 하지만 기업은행에 손실이 생기면 정부가 이를 보전해주도록 돼 있기 때문에 기업은행에 문제가 생겨 채권을 상환받지 못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현재 대부분 통장식으로 발행되며 실물 채권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통장식 중금채는 일반 정기예금과 같이 통장에 금액이 표시되며 통장만 갖고 거래가 가능하므로 편리하다. 1년제 통장식의 경우 구입 금액 등에 따라 최고 연 3.8%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인당 3,000만원까지만 가입이 가능한 ‘서민섬김통장’의 경우도 중금채로 가입할 수 있다. ‘서민섬김통장’은 1년제에 최고 연 4.1%의 금리가 적용된다. 중금채는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만 20세 이상 개인이라면 1인당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준다. 생계형 저축 가입대상자라면 중금채도 생계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단 세금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만기가 1년 이상이어야 하며 실물 채권은 세금우대 혜택이 없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중금채는 매우 안정적이고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중장년 층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