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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하우징 페어] 국내 최초 주거공간에 컬러테라피 도입

코오롱건설(주) '하늘채'<br>고객맞춤 컬러·인테리어 제공<br>집구조 18가지중 자유 선택<br>수납특화 상품 개발에도 박차

코오롱건설은 오리엔탈 프리미엄 아파트를 표방하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되는 아파트 공급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오롱건설의 하늘채는 ‘하늘’과 집을 의미하는 ‘채’의 합성어로, 지난 2000년 론칭했다. 친환경적이고 하늘처럼 맑은 집을 짓겠다는 코오롱건설의 각오가 담겨 있는 브랜드이다. 지난 2005년 하늘채의 새로운 정체성을 재정립한 이후 현재는 ‘오리엔탈 프리미엄 아파트’를 표방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 동안 서양의 첨단기술과 화려한 건축양식에 가려진 동양의 참다운 가치를 ‘집’이라는 주거공간을 통해 일깨우기 위한 코오롱건설의 노력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하늘채는 ‘동양의 삶의 가치와 감성’을 ‘서구의 첨단 기술’과 조화시켜 새로운 차원의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하늘채가 구현하는 오리엔탈 프리미엄 아파트는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정신과 물질, 자연과 인간이 아름답게 조화돼 있는 아파트이다. 하늘채는 이 같은 코오롱건설의 각오와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컬레테라피에서부터 미래형 주거공간까지 모든 가능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컬러 테라피’ 개념을 아파트에 도입했다. 컬러 테라피란 색의 에너지와 성질을 이용해 심리 치료와 의학에 활용하는 요법을 일컫는다. 코오롱건설은 이 같은 컬러테라피 개념을 주거공간에 도입, 고객의 특성에 맞는 특정 컬러와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있다.우선 자녀방을 대상으로 집중력 강화 타입을 비롯해 창의력 강화 타입, 리더십 고취 타입, 지식욕을 향상시키는 타입, 두뇌활동을 자극하는 타입 등을 개발하여 현재 적용 중이다. 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아파트 평면을 고를 수 있는 맞춤형 아파트도 개발했다. 맞춤형 아파트는 아파트의 면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11개 가족 형태와 7개의 생활 형태로 구분된다. 가족 형태는 미혼과 기혼은 물론, 자녀의 유무와 자녀의 나이에 따라 세분화된다. 또 생활 형태는 교육과 건강, 경제능력, 오락, 패션 등의 테마로 나뉜다. 코오롱건설은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가운데 입주자가 자신에 해당하는 조건을 대입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설계가 선택되도록 만든 ‘평면 지도’를 개발했다. 고객이 각자의 취향대로 평면을 선택하게 되면 맞춤형 아파트는 같은 동(棟)이라도 고객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평면을 구성하게 된다. 같은 동에 살지만 단독주택처럼 자신의 집과 옆집이 완전히 다른 독립 공간으로 꾸며지는 셈이다. 지난 2007년에는 한국과 미국 대학생으로 꾸린 연합팀을 구성, 미래형 신주거공간을 개발하는 등 제품 차별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수납’의 여왕으로 알려진 곤노 노리꼬와 함께 수납특화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물은 올 하반기중 발표할 예정이다.
[분양단지] ■ 광주 '수완지구 하늘채'

지열 냉난방시스템으로 비용 30% 절감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하늘채는 코오롱건설이 야심차게 준비한 단지다. 753가구로 이뤄진 이 단지는 132~253㎡형까지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눈길을 모은다. 주민공동시설 전체에 지열을 이용한 냉ㆍ난방시설을 설치했다. 항상 15도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땅속의 공기를 끌어올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적용으로 입주민들은 주민공동시설의 냉ㆍ난방비를 30% 정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단지는 예술과 아파트가 만나는 '갤러리 아파트'다. 동별 공용공간과 필로티등 아파트 단지 곳곳에 지역 대표 아티스트 8명의 작품이 전시돼 있어 화랑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곤 한다. 사람과 자연, 꿈, 희망 등 상생(相生)을 테마로 회화에서부터 설치 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수완지구 하늘채는 코오롱건설이 '오리엔탈 프리미엄'으로 하늘채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처음 선보인 아파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야간경관조명부터 벽천, 연못에 이르기까지 동양적 미(美)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묻어난다. 녹지율이 46%에 달하는 만큼 다양한 테마로 동양적인 느낌의 정원이 단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못지 않은 편의시설도 눈 여겨 볼 대목이다. 게스트하우스를 타워 동마다 배치해 손님이나 방문객을 집안으로 들이지 않고도 품격 있게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이는 단지다.

■ 올해 분양계획은…

'인천 신현하늘채' 3,331가구 후분양 공급 코오롱건설은 올 하반기에 서울 쌍문동과 인천 신현동, 광명 철산동, 안양 석수동 등에서 잇따라 신규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는 전체 293가구로, 건립물량 전체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에는 지열냉난방을 각 세대에 적용, 땅 속의 지열을 각 세대의 거실과 안방 등의 냉난방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인천 신현 하늘채는 기존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전체 3,331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일반 분양 물량이 절반에 가까운 1,481가구에 달한다. 82㎡형에서 211㎡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대림산업과 공동시공중이다. 광명철산주공 아파트 재건축아파트는 1,264가구의 대단지이다. 후분양 형식으로 238가구가 시장에 나올 계획이다. 66~165㎡형 등으로 구성되며 대우건설과 공동 시공한다. 이밖에 안양 석수동 하늘채는 553가구의 재건축단지로, 10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79~161㎡형으로 구성되며 오는 2010년 1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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