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올해 경영목표로 수주 39조원, 매출 30조원을 제시했다.
강덕수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룹 출범 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면서도 제2의 도약을 위한 출발선상에 있는 중요한 한 해”라며 “지난 해가 미래 10년 성장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되야 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이 제시한 수주 39조원, 매출 30조원은 지난 해 실적 보다 각각 30%와 15%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강덕수 회장은 올 한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도약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로 정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로 ▦제조업 기반 역량 강화 ▦신규 진입시장 성장 집중 ▦전문인재 육성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속성장 도모 ▦창의와 도전의 기업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그룹의 5대 전략 과제 실천을 통해 올해 수주 39조원, 매출 30조원의 경영성과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10년 후 매출 1,000억 달러와 글로벌 초일류기업 도약의 초석이 되는 한 해를 만들자”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