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송도, RFID/USN 기반시설 근거지로 육성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이 RFID(무선인식)/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반 시설 지역으로 본격 구축된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과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16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u-IT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양 기관이 사업추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u-IT클러스터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내에 구축되는 RFID/USN 기반시설로 설계지원센터, USN 패브, 패키징/조립센터, 시험ㆍ인증센터 등 RFID/USN 제품의 설계ㆍ제조ㆍ시험ㆍ인증에 이르는 일련의 생산과정을 지원하는 시설들로 구성된다. 정통부와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예산 3천436억원과 부지 2만4천634평(8만1천435㎡)을 투입할 예정이며 정통부는 건축ㆍ장비도입ㆍ시설운영ㆍ선도사업 등에 현금 2천928억원, 인천시는 건축비 508억원과 부지를 제공하기로했다. 건축 일정은 금년말 착공을 시작으로 USN 패브를 제외한 건축물들은 2007년말, USN 패브는 2008년5월 완공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RFID/USN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국내 업체의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석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올해부터 2040년까지 2조5천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총 8천8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