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IEC 20000 인증’은 고객에게 IT 서비스를 국제 표준에 맞춰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증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심사·공인하는 국제 인증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엔 정보보안분야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원자력발전소와 대규모 플랜트 정유시설, 병원·호텔 등에서의 각종 자동화 설비와 푸르지오 아파트의 ICT(정보통신기술)를 적극 활용해왔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건설과 ICT 융합을 통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오광석 대우건설 상무는 “앞으로 건설업계의 IT기술은 더욱 체계적이고 고도화될 것”이라며 “EPC(설계·구매·시공)설비, 주택, 건축물의 운영업무가 IT서비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업무 효율화는 물론 투명성과 안정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