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드림라인] 회장에 이재현씨 내정

인터넷 방송사업등 진출계획드림라인(대표 김철권·金喆權)은 19일 제일제당 이재현(李在賢·사진) 부회장이 자사의 회장으로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재현 회장 내정자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드림라인은 李회장 취임을 계기로 제일제당 계열사중 인터넷 컨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들과 협력, 자사를 제일제당 인터넷 사업의 중심축으로 만들 계획이다. 드림라인이 제일제당 계열사에 초고속 인터넷 회선과 관련 기술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터넷 컨텐츠를 비롯한 인터넷 사업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우선 드림라인은 자사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인 「드림X」(WWW.DREAMX.CO.KR)를 통해 50만 회원들에게 음악 전문 CATV인 M.NET의 방송 컨텐츠, CJ엔터테인먼트의 영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CGV극장과 온라인 영화 예매 사이트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CJ-SHOP 및 CJ-코퍼레이션과 전자상거래 사업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밖에 CJ드림소프트와 함께 SI(시스템통합), SM(시스템관리) 사업을 함께 펼칠 예정이며, 제일투자신탁증권과는 사이버 트레이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李회장은 『인터넷이 모든 비즈니스의 원천인 시대를 맞이했다』고 밝히고 『기존 산업군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훌륭한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드림라인을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드림라인은 작년 9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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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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