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터플렉스 “작년 최대 실적…주당 150원 결정”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인 인터플렉스는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전년에만 주식가치가 4배 이상 증가하며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시켰으며, 이번 현금배당을 통해 다시 한번 주주이익 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해 매출액 4,192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작년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50% 이상, 영업이익률은 두배(92.5%) 가까이 증가된 것”이라며 “삼성ㆍ모토로라ㆍ애플 등 다변화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평균적인 시장성장률을 뛰어넘는 급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2009년 이전 경영실적 악화로 배당을 실시하지 못하다가, 실적회복이 가시화된 2009년부터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인터플렉스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38분 현재 전일 대비 0.32% 올라,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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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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