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이폰4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모두 최강”

SetSectionName(); 아이폰4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모두 최강”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애플의 아이폰4는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양 측면에서 모두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S’보다 얇고 HD급 캠코더 기능까지= 이전까지 아이폰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된 아이폰4는 강력해진 하드웨어로 눈길을 끌었다. 3.5인치 망막(Retina) 디스플레이는 인치당 960×640의 해상도를 지원, 기존의 아이폰3GS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애플은 아이폰4를 이용해 영상통화도 가능케 했다. 다만 아직까지 수신자와 발신자 모두 아이폰4를 갖고 있고 무선랜(WiFi)에 접속돼야만 영상통화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날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동통신업체와 더 논의해서 3G망으로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HD급 촬영을 할 수 있는 데다 영상편집기인 '아이무비'를 앱스토어에서 4.99달러에 판매해 영상편집 기능을 강화했다. 아이폰4가 사실상의 캠코더 기능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캠코더 시장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통화 7시간이 가능해질 정도로 배터리도 강력해졌다. 3세대(3G) 통신망이나 와이파이를 이용한 웹서핑은 10시간까지 가능하다. 그런데도 아이패드에도 장착되는 중앙처리장치(CPU)인 A4칩의 크기를 줄인 덕에 기기 두께는 9.3㎜로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보다 0.6㎜ 얇다. 전체적인 외관은 곡선이었던 테두리가 직각에 가까운 형태로 변했고, 유선형이던 뒷면이 평평해졌다. 색상은 이전처럼 검은색과 흰색 두 종류다. ◇멀티태스킹 등 OS 편리성 강화= 아이폰4의 운영체제(OS) iOS 4.0은 멀티태스킹 기능과 편리해진 사용자환경(UI)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iOS 4.0에선 ‘홈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멀티태스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메일을 읽다가 인터넷 웹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인터넷 라디오를 들으면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인 스카이프의 경우 이전까지 접속해 있을 동안에만 전화를 받을 수 있었지만, iOS 4.0 버전에서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중에도 전화를 받을 수 있다. 통화 도중 GPS나 이동통신기지국을 활용한 지도 프로그램으로 식당을 검색해 통화 상대방에게 약속 장소의 위치나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iOS 4.0에선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을 한데 묶어 통합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뉴스ㆍ게임 등 카테고리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배열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바탕화면에 배열할 수 있는 아이콘 수도 기존 최대 180개에서 2,160개로 10배 이상 늘었다. 바탕화면에 개인 사진을 넣을 수도 있다. iOS 4.0은 또 푸시(Push) e메일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G메일이나 야후메일, 모바일미, AOL 등에 만든 계정의 e메일을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받은편지함 기능을 추가, 여러 계정의 e메일을 하나의 편지함에 모을 수 있다. 이밖에 아이패드와 연동되는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아이북스’와 광고 기능인 ‘아이애드’도 탑재된다. 아이애드의 경우 아이폰을 통해 특정 정보를 검색하는 동안 궁금해할 수 있는 광고 정보들이 직관적으로 노출돼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애플은 오는 21일부터 아이폰 이전 모델과 아이팟터치 이용자들에게도 iOS 4.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국내의 업그레이드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조만간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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