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OTRA, '월드컵 특수잡기' 수출상담회 잇달아

KOTRA가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수출상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KOTRA는 오는 21일 세계 70개국 7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2002년 제1차 종합수출상담회'를 서울 COEX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종합수출상담회에는 국내에서 1,50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 전기ㆍ전자ㆍ정보통신ㆍ기계ㆍ자동차 등 품목별 상담을 벌인다. KOTRA는 또 22~23일에 인천ㆍ청주ㆍ대구 등에서, 6월 6~7일에 수원ㆍ구미에서 지방소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를 열고 6월 4일에는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세계일류상품 수출상담회도 연다. KOTRA 관계자는 "월드컵을 계기로 해외바이어들의 관심도 한국으로 집중되고 있어 다양한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며 "한국에서 월드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방문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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