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7일 공석중인 청와대비서실 사정비서관에 신현수(46) 대검 마약과장을 임명했다.
신 신임 비서관은 사시 26회로 여의도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ㆍ부산ㆍ수원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유엔 법무협력관, 제주지검 부장검사, 대검 정보통신과장 등을 지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강력수사`, `특수수사` 분야에 정통한 부장검사 출신으로 조직관리와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고 온건, 합리적인 성품을 지녀 적임자로 꼽혔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