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국민은행·농협 등 6개 금융기관을 통해 가계 및 주택자금을 빌린 공무원은 모두 19만5,000명으로 총 2조6,766억원의 자금을 빌린 것으로 집계됐다.공단 관계자는 『공단이 알선한 자금 대부가 인기를 끄는 것은 무보증 신용대출에 일반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보다 1∼3% 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데다 2년연속 공무원 보수 삭감으로 생활고를 겪는 중하위직 공무원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웅재기자JAEL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