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6월 상장 엠케이트렌드 "올 영업익 30% 늘린다"

의류브랜드 실적 개선


오는 6월 코스피 상장을 노리는 엠케이트렌드가 올해 영업이익을 30%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엠케이트렌드의 한 관계자는 2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해는 의류 브랜드인 버카루와 티비제이, 엔듀의 판매 확대로 실적 호조를 보였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의류ㆍ액세서리 판매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 2009년보다 각각 20.7%, 57.1% 늘어난 2,114억원과 121억원을 기록했다. 엠케이트렌드가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48억원과 15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2일 상장예비심사를 마친 한국거래소가 엠케이트렌드의 상장이 적격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상장 일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케이트렌드의 관계자는 "다음달 말이나 6월 초에 공모를 진행하고 이르면 6월 말께 상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이번에 24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상장되는 총 주식수는 800만주다. 공모가 진행되기 전인 현재 최대주주인 김상택 대표(46.9%) 외 5명이 9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공모예정가는 8,000~1만원이며 이를 통해 192억~240억원의 공모자금이 확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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