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처마트」 연다/중진공 9월부터 수시로 창업자·투자자 직접연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창업자와 투자자를 실질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9월부터 「벤처마트」를 개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벤처마트는 벤처창업 희망자나 벤처기술 보유자가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사업계획과 보유기술을 설명하는 자리다. 투자자들은 사업계획을 근거로 투자여부, 규모등을 창업자와 협의하게 되며 이때 벤처전문가는 벤처기업과 투자자에게 경영·기술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중진공은 이를 위해 벤처기업의 사업계획서·보유 기술을 등록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 투자자를 발굴해 투자자클럽을 운영하며 벤처전문가도 등록시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9월중 첫 벤처마트를 개최하고 앞으로 전국 15개 지역본부에서 수시로 열기로 했다. 벤처마트는 중진공이 지난달 개설한 벤처기업사랑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벤처사랑방은 개설 한달만에 36건의 자금지원·경영상담 실적을 올렸는데 실질적인 연계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중진공이 등록받는 벤처기술은 ▲벤처창업자의 사업계획서 및 보유기술 ▲대학교수 및 연구단지 근무자의 실용화기술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창업계획서 ▲벤처창업을 준비중인 특허 및 신기술 관련 보유기술 등이다.<한기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