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 올 재건축 9,157가구 분양

경기 올 재건축 9,157가구 분양 수원정자·안양비산·부천중동 住公등 관심 끌듯 올해 경기도에서 재건축 사업을 통해 9,157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재건축사업을 추진중인 단지는 총 121곳 4만9,000여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해중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착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는 42곳 1만8,335가구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9,157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올 예정이다. ◇남부권역=수원과 안양에선 12개지역 1,9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원에선 장안구 화서동 우림, 정자동 백조ㆍ현대ㆍ장미아파트 등이 사업계획승인이 예상되는 단지. 이중 정자동 백조ㆍ현대ㆍ장미는 정자 1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있어 각종 생활편익시설을 덤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흥 주거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안양에서도 9개 아파트단지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관심을 끄는 곳은 그린한빛건설이 시공하는 비산동 임곡아파트. 87가구로 단지규모는 작지만 고층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되는 비산주공1ㆍ2단지와 이웃해있다. 이밖에 안양동 동덕ㆍ화양아파트 등도 국철1호선 안양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동ㆍ서부권역=부천시 원미구 중동 주공단지가 단연 돋보인다. 국철1호선 중동역세권으로 중동신도시와 인접해있는 등 입지여건이 좋은데다 대단위 단지이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30~50평형 3,770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5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광명시에선 광명5동 일대의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가 눈길을 끈다. 지하철7호선 광명역이 자동차로 5분거리이며 광명로 진출입도 쉬워 서울 접근성도 좋다.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9월께 19~47평형 263가구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하남시에서도 덕풍동 선우ㆍ크로바연립 재건축 사업을 통해 61가구가 분양된다. ◇북부권역=고양시 행신동 주공이 관심의 대상. 행신지구와 바로 붙어있고 단지규모도 905가구로 비교적 큰 편이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로 상반기중 시공사를 선정해 하반기께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는게 조합측 계획이다. 파주시에선 문산읍 문산외기연립, 금능동 대주연립 등이 올해중 분양이 예상되는 단지. 일반분양 가구수는 대주연립 199가구, 문산외기연립 256가구 등이다. 이종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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