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영표 "앙리·아데바요르 나와"

22일 아스날전 출격 월드컵 본선 전초전


이영표(29ㆍ토튼햄 핫스퍼)가 티에리 앙리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등 독일월드컵 본선 상대국의 주포들을 상대로 리허설을 가진다. 이영표는 22일 오후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하이버리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로 치를 2005-2006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6차전 아스날전에 출격 대기중이다. 지난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1대2 패)에서 수비 실수로 박지성(25)의 어시스트와 함께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이영표로서는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을 기회다. 특히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아스날에는 프랑스의 앙리와 토고의 아데바요르 등 한국의 독일월드컵 본선 상대국 간판 골잡이들이 포진해 있어 월드컵 전초전 성격까지 띠고 있다. 아스날에는 독일월드컵 3차전 상대인 스위스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도 소속돼 있어 이영표와 수비 실력도 비교해볼 만하다. 3경기를 남겨놓은 토튼햄은 17승10무8패(승점61)로 4위를 지키고 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이 17승6무11패(승점57)로 바짝 쫓고 있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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