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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수급 계획 5년 단위로

앞으로 건설기계 수급 계획이 5년 단위로 수립된다. 건설기계 수급계획이란 건설경기 호황기에 과잉 공급된 건설기계가 불황기에 임대가격 등 시장을 왜곡하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신규 등록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건설기계 수급 조절을 위한 연구용역을 국토연구원에 발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건설업자ㆍ대여사업자ㆍ건설기계 제작사ㆍ건설노조 등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듣기 위한 연구 착수 보고회도 열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건설경기 및 건설기계 시장의 동향을 분석해 앞으로 5년 단위로 건설기계 수급 계획 수립 및 수급조절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용역 대상은 건설 현장의 주력 장비이면서 영업용 비중이 높은 기종으로 지난 2009년 8월부터 시범적으로 수급을 조절해온 덤프ㆍ믹서트럭도 포함된다. 국토부 건설기계수급조절위원회는 오는 6월께 연구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기종별 수급조절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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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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