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스부르그 AP=연합 특약】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VW)은 5일 지난 1·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보다 48% 증가한 9천9백4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VW는 이 기간중 매출이 전년동기의 1백42억3천만달러에서 1백55억2천만달러로 상승했다면서 경기가 실적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VW는 그러나 지난 2월 스페인 트럭운전사들의 파업에 따른 부품공급 차질로 3천7백20만달러의 손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페르디난드 피히 VW회장은 97년도 전체 순익이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