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야후!클럽

야후!클럽DDR 할아버지, 드럼 할머니 광고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야후! 코리아가 인터넷 동호회 사이트인 「야후! 클럽」 광고를 선보였다. 「다줄거야」라는 애절한 음악이 흐르고 우락부락한 인상의 주인공이 순정만화를 보고 있다. 그가 순정만화의 감동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흘릴 무렵 누군가 음악을 끈다. 방안에 들어온 친구들은 주인공의 모습을 한껏 비웃는다. 장면이 바뀌어 야후! 클럽 사이트에 들어간 주인공은 다시 「다줄거야」의 선율이 흐르자 예쁜 순정만화 동호회 방에서 마음놓고 엉엉 운다. 주인공의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하는 소녀도 울고 마지막 컷에는 야후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순정만화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는 까메오로 출연한다. 이번 야후클럽 CF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주 사용층인 젊은 네티즌을 겨냥해 큰 덩치로 이미 알려진 백제예술대 1학년생 김진영 군(21)을 모델로 캐스팅, 코믹하면서 감성적 이미지로 호소하고 있다. 제작사인 LG애드측은 『인터넷 기업 광고라도 지나치게 사이버적이거나 미래지향적이기보다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 가치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가는 정감있는 사이버 세상을 그려 소비자가 공감할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2000/09/25 19: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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