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SCP, 작년말에 인수한 獨 슈람사 홍콩증시 상장 추진

ITㆍ디스플레이 소재 전문업체인 SSCP가 지난해 말 인수한 독일 슈람사의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SSCP는 “슈람사의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시장과 미주지역 등의 진출을 위한 거점확보와 설비투자를 목적으로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중국계 증권회사와 홍콩증시 상장을 위한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르면 내년 중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특수코팅 재료업체인 슈람사는 200년 가까운 업력을 바탕으로 유럽 자동차 특수코팅 시장에서 30%가량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차 메이커가 주요 고객이다. SSCP의 관계자는 “슈람사는 앞으로 SSCP계열사의 글로벌 코팅사업을 관장할 것”이라며 “아울러 아시아시장 진출을 통해 인수합병 등에 나서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SCP는 지난해 11월 슈람사를 910억원에 인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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