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林지사의 사건관련에 대해서도 일부 혐의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성수 차장검사는 이날 오후 『아침부터 林지사를 소환, 조사중이며 이제 중요한 결정을 할때』라고 밝혀 林지사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나 『林지사는 사실관계 조사대상자로서 아직은 금품수수사실 관계와 액수에 대해서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며 『朱씨는 林지사와는 무관하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으나 이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혐의사실을 더 추궁해봐야하며 오랜시간이 필요할 것같다』라고 말했다.
柳차장검사는 또 『朱씨가 자신이 받은 돈의 사용처도 모두 자백했으나 아직 사용처와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내부에서는 林지사가 지난해 5월 도지사 선거당시 서이석(61)전경기은행장으로부터 1억원의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설이 흘러나오고있어 林지사의 금품수수및 경기은행 구명 로비여부를 밝혀내는데 수사의 촛점을 맞추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인완기자I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