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중국 렌터카 시장에 진출한다.
SK네트웍스는 21일 금호산업의 중국 렌터카법인 ‘금호기차조임’을 201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가 해외 렌터카 시장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기차조임은 현재 베이징, 칭다오, 선양, 광저우 등에서 렌터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9월 금호기차조임의 매각입찰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차량 정비사업과 중고차 매매사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 자동차 관련사업을 철광석, 패션, 부동산 등과 함께 6대 성장축으로 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렌터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