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 미 부티크사와 제휴/SW 유통사업 본격 진출

◎「EB코리아」설립 부천 등 3곳에 매장(주)쌍룡(대표 안종원)이 컴퓨터 게임기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에 본격 참여했다. (주)쌍용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회사인 일렉트로닉스 부티크사와 합작으로 EB코리아사를 설립하고 최근 롯데월드, 분당 등에 매장을 연데 이어 1일 부천에 매장을 추가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외국업체가 국내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 국내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쌍용은 기존의 업체들이 용산 등 전문상가를 중심으로 소규모 비전문점포 형태로 영업활동을 펼치는 방식에서 탈피해 연내에 12개 매장을 추가 개설,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하고 동남아 및 중국시장에도 일렉트로닉스 부티크사와 동반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렉트로닉스 부티크사는 미국 3대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회사로 전세계에서 6백여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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