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는 6월4일에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4일부터 6월3일까지 '당선통장'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당선통장은 선거자금 관리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입후보자, 입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 또는 입후보자 후원회가 가입할 수 있다. 이 통장은 가입일로부터 선거비용 수입·지출 보고서 제출기간인 2014년 7월4일까지 발생하는 국민은행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및 잔액 증명서, 입출금 거래내역 확인서 발급 비용을 면제해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당선통장을 통해 입후보자가 선거기간 중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